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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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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콩나물 요리, 김치 콩나물국 만들기 남은 콩나물을 처리하기 위해 콩나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요리를 찾아봤다. 레시피 상으로는 무침이 가장 간단해 보였지만.. 난 나물 무침이 가장 어렵기 때문에 그다음으로 간단해 보이는 콩나물국을 선택했다. 그런데 왠지 맑은 콩나물국도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린내가 나거나 간이 안 맞을까봐.. (난 맑은 국물을 더 좋아하지만) 그나마 들 실패할 것 같은 김치 콩나물국으로 도전해보았다. 준비할 것 주재료 : 콩나물, 김치 부재료 : 대파, 청양고추, 소금, 국간장 만드는 과정 멸치, 다시마, 파뿌리를 넣어 약 10분 정도 끓인다. 이런 재료가 없다면 쌀뜨물을 사용하면 된다. 사실 멸치 다시 국물보다 쌀뜨물이 염분을 낮출 수 있어 좋다고 한다. 국물을 내는 동안, 콩나물과 김치를 준비한다. ..
가성비 최고 저녁 메뉴, 얼큰한 동태찌개 만들기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동태가 너무 싸서 나도 모르게 집어왔다. 동태를 보니 엄마가 아침에 끓여주던 맑은 동태탕이 생각났다. 하지만 집에 엄마는 없죠?! 5분으로 희비가 왔다 갔다 하는 직장인이 아침에 국을 끓여 먹는다는 건 사치다. 심지어 데워먹을 시간도 없다. 주말은 아니지만 나름 칼퇴하고 온 저녁에 얼큰한 동태찌개에 도전해보았다. 준비할 것 주재료 : 동태, 무 부재료 : 대파, 콩나물, 쑥갓, 팽이버섯, 두부 양념장 :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국간장, 간마늘 만드는 과정 냄비에 메인 재료 동태를 올려준다. 동태는 냄비에 넣기 전에, 찬물에 20-30분정도 담가서 핏물이랑 기타 불순물을 빼주어야 한다. 동태 요리는 처음 해보는 건데, 생각보다 뭐가 많이 나왔다. 그러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도..
생일축하 떡, 카스테라 찹쌀 경단 만들기 얼마 전 붐붐의 생일을 맞아 몇몇 음식을 만들었는데, 그중 하나가 경단이었다. 생일을 핑계 삼아 뭔가 스페셜하면서도 해보지 않았던 음식을 하나 하고 싶었는데, 최근에 발견한 찹쌀가루가 떠올랐다. 오예~!! 이번 생일상에 스페셜 음식은 찹쌀경단 너로 정했다!!! 찹쌀 경단은 어렸을 때 엄마와 많이 해 먹었던 음식이다. 그때는 좋다며 카스테라에 경단 굴리는 것만 했었는데..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나의 힘으로 카스테라 찹쌀 경단에 도전해보았다. 준비할 것 주재료 : 찹쌀가루, 카스테라, 소금 만드는 과정 카스테라를 강판에 곱게 갈아준다. 경단의 겉을 감싸 줄 것이니 보슬보슬는 가루로 변할때가지 잘 문지러준다. 찹쌀가루와 약간의 소금, 따뜻한 물을 볼에 넣고 반죽한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손으로 치대기..
비오는날 칼칼한 음식, 파김치 고등어조림 만들기 저번주에 엄마표 파김치가 집에 도착했다. 역시나 라면과 파김치는 최고의 궁합이었다. 이렇게 맛있는데.. 금세 쉬어서 다 못먹고 버리면 어떡하나.. 순간 걱정이 되었다. 걱정 붙들어 매고. 파김치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음식이 없나 검색해보던 중 신기한 메뉴 발견!! 파김치가 메인 재료로 쓰이는 파김치 고등어조림~ 두둥 +_+ 배추 김치를 올리는 건 많이봤지만, 파김치는 처음이라 신선한 음식이었다. 칼칼한게 마침 비오는 날씨와도 어울릴 것 같아 오늘의 저녁 메뉴로 도전해보았다. 준비할 것 주재료 : 고등어, 파김치, 무 부재료 : 양파, 파, 청량고추 양념장 :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매실액기스(또는 설탕), 미림 만드는 과정 재료를 준비한다. 무, 양파, 파를 씻어서 먹기 좋게 썰어..
너무 쉬운 꽈리고추찜 만들기 오늘 저녁의 메인 메뉴는 고등어구이였다. 고등어에 양념을 올리지 않을꺼라 같이 먹을 반찬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꽈리고추찜을 만들어봤다. 좋아하는 반찬이지만 처음 해보는거고 정확한 레시피를 찾지 못해 약간 긴장됐다. (정확한 레시피란 간장 몇 큰술, 다진마늘 몇 숟가락 같은거다.) 나의 감을 믿고 꽈리고추찜 만들러 GOGO. 준비할 것 주재료 : 꽈리고추, 밀가루 양념장 :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매실액기스(또는 설탕), 참기름 만드는 과정 꽈리 고추를 깨끗이 씻고 물은 거의 털어 놓는다. 물을 어느 정도 있어야 밀가루가 잘 묻는다고 했는데, 난 너무 안털었나보다. 밀가루를 묻힐 때부터 약간 떡처럼 되어있었다.물은 적당히가 아니라 거의 터는게 맞는듯 하다. 고추 위에 밀가루를 적당히 뿌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