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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너무 쉬운 꽈리고추찜 만들기


오늘 저녁의 메인 메뉴는 고등어구이였다.

고등어에 양념을 올리지 않을꺼라 같이 먹을 반찬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꽈리고추찜을 만들어봤다.

좋아하는 반찬이지만 처음 해보는거고 정확한 레시피를 찾지 못해 약간 긴장됐다. (정확한 레시피란 간장 몇 큰술, 다진마늘 몇 숟가락 같은거다.)

나의 감을 믿고 꽈리고추찜 만들러 GOGO.

준비할 것

주재료 : 꽈리고추, 밀가루

양념장 : 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매실액기스(또는 설탕), 참기름

만드는 과정

  1. 꽈리 고추를 깨끗이 씻고 물은 거의 털어 놓는다.

    물을 어느 정도 있어야 밀가루가 잘 묻는다고 했는데, 난 너무 안털었나보다.

    밀가루를 묻힐 때부터 약간 떡처럼 되어있었다.물은 적당히가 아니라 거의 터는게 맞는듯 하다.

  2. 샤워한  꽈리고추

  3. 고추 위에 밀가루를 적당히 뿌려 요리조리 묻혀준다.방법이 어떻게 되든 고추에 밀가루만 잘 묻히면 된다.

    난 밀가루가 흩날리까봐 봉지로 감싸서 흔들었다.

  4. 밀가루 옷입은  꽈리고추쉐킷쉐킷

  5.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다 팔팔 끓으면, 찜판 넣고 밀가루 묻힌 고추 넣고 약 7분정도 찐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냄비 물을 미리 올려놓고 있으면 좋다.

  6. 고추를 찌는 동안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 비율은 간장5, 고춧가루2, 다진마늘1, 매실액기스 1, 참기름1 로 약간 되직한 느낌으로 했다.

    꽈리고추 2봉다리 기준이다.아 그리고 난 파가 있어서 종종 썰어서 넣었는데,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

  7. 쫀쫀해진 꽈리고추

  8. 잘 쪄진 고추와 미리 준비한 양념을 버무린다.모든 고추에 양념이 잘 묻을때가지 젓가락과 숟가락으로 쉐킷하면 끝!

자취생 여러분들~~ 저 믿고 요렇게 한번 한번 해보시라우~~

고추 씻고, 찌고, 버무리는 시간으로 딱 30분이면 몇 일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