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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투어

[수지 맛집] 보영만두 용인수지점. 수지에 보영만두 상륙!


지난 주에 삼시세끼 고창편이 시작됐다.

첫 외식이라고 읍내에서 짜장면과 군만두를 먹는데 왜 이리 맛나보이던지!!

다음날 아침 9시부터 만두 먹겠다며 이리저리 찾았지만 동네에서 그렇게 일찍 여는 만두집은 없었다.


그렇게 한 주가 지나고 다시 토요일 아침... 지난주에 못 먹은 만두가 생각났다.


주말 브런치 메뉴는 보영 만두! 너로 정했다.


한국판 샤오롱바오, 보영만두 수지점

수지도서관 라인에 들어왔는데 2층으로 되어 있어서 수지에서는 나름(?) 여유로운 편이다.

만두뿐만 아니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분식류도 있다.

김치만두

만두 모양이 좀 특이한데, 홀쭉해서 길게 생겼다.

가격은 4,000원이다. 10개가 나오니 하나에 400원 정도..?


만두피는 굉장히 얇고 쫀득쫀득해서 이빨에 붙을 정도이다. 오랜만에 이렇게 쫀득한 반죽을 먹어보아서 씹는 맛이 아주 좋았다.

만두소는 가득 찼지만 맛은 쏘쏘~

고기만두국

만두만 2개 시키면 너무 허할 거 같아 국물이 있는 만두국을 주문했다.

그냥 나오는 만두와 다르게 만두국에 들어가는 만두는 홀쭉이가 아니었다.


고기만두의 만두소는 고기가 아주 옴팡지게 들어가 있다.

다른 만두처럼 간 고기, 당면, 야채들이 듬성듬성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고기만 알맹이처럼 쫙 붙어서 들어있다.


만두를 국물과 같이 먹기 때문에 이게 만두에서 나오는 육즙인지, 국물인지 구분하기는 어려웠지만 아주 맛있었다.

가격은 5,500원이다.

소감

수원점에 한 번 가 보았기 때문에 설레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기대는 있었다.

수원에서 줄 서서 먹는 걸로 유명한 만두이니까!!


하지만 내 기억 속 보영만두의 촉촉함은 고기만두에서만 느낄 수 있었다. 그것도 수원보다는 덜하였지만..^^;

개인적인 입맛 차이도 있겠지만, 난 무조건 고기만두를 추천한다!! (아마도 내가 김치보다 고기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ㅋ_ㅋ)

나보다 나이가 많은 보영만두!! 정성을 다해 빚어 온 수제 만두!!

육즙이 샤샤샤 나오는 샤오롱바오가 생각날 때, 보영만두 한 번 찾아보세요~~

매장 정보

▣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296번길 51-7 가람빌딩 1층

▣ 전화번호: 031-261-2616